안녕하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몇 가지 해명할 것이 있다면,

잉크 범벅은 고무가 패드에 닿아있다보면 어쩔수 없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크로노덱스가 글씨가 가늘고 작은데다가 처음에 충전되어 있는 패드를 사용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고요,

찍었을때의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처음엔 패드에 잉크가 많이 충전된 상태입니다.

자동스탬프 제품 특성상 패드가 글자가 눌려 있다가 한바퀴 돌면서 찍힘)

일반적인 스탬프들과 달리 크로노덱스는 글자가 작아서 좀 더 깔끔하게 하려면 패드에서 잉크를 짜내기를

몇번해야 합니다. 끼웠다가 다시 찍어보고 글자가 선명하지 않으면 다시 짜내고...

가끔 손에 잉크가 묻어 케이스에 담을때 살짝 묻기도 합니다.

택배 기사분이 오시기 직전에는 거기까지 확인할 여유가 없어서 그만 교체를 못하고 드리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46045 스탬프는 가장 긴쪽이 44mm정도로 작업이 되고요,

46050은 가장 긴쪽이 49mm정도입니다.

크노로덱스가 완전히 동그란 원이 아니기 때문에 44mm나 49mm는 가장 긴 쪽을 말씀드립니다.

5mm차이는 대충 계산하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10퍼센트가 더 큰 크기로 대단히 큰 차이입니다.

직접 사용하는 공간은 잘 모르겠지만 찍었을 때의 해상도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44mm는 동그라미 숫자가 메이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49mm는 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제품은 44mm가 부드럽고요, 찍었을 때는 49mm가 깔끔합니다.

고르게 찍히지 않는다는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탬프 위에 끼우는 종이는 제품당 하나씩 나오는 것인데 찍어서 위에 끼우다보면

약간씩 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홈에 맞게 찍어드려야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스티커로 찍어 하셨다니 또다시 죄송스럽습니다.

크로노덱스는 여러 스탬프들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스탬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만들지만 만족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문하시는 분들께서 후기를 읽으신다면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바쁘실텐데 시간 내서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적립금 최고액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Original Message ]

어제 늦게 주문했는데 다행히 바로 발송해주셔서 오늘 바로 받았네요.

빠른 배송에 명성답게 섬세하고 깔끔한 도장이랑 사은품주신 날짜 스탬프랑 다 무지 무지 마음에 드는데요-

그런데.. 제 도장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

첨엔 멋모르고 꺼내다가 손이 보라색 범벅이 되었어요. 보니 겉면에 바이올렛 잉크가 잔뜩 묻어서,

아.. 상품이 잘못 왔나보다... 하고 찍어봤는데 다행히 블랙이더라구요.

교환 안 해도 되겠다, 다행이다.. 근데 어디가 정면이지..? 하고 뒤집어봤더니

잉크 범벅 ㅡ.ㅡ.... 원래 이런가요?ㅎ;; 제품 문제는 아니니 쓰는 데는 문제 없지만

리뷰 봤던 거랑 많이 달라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ㅜㅜ

아참. 위에 있던 종이도 달랑달랑 돌아다녀서, 플라스틱 창 떼내고 다시 끼우려는데

좀 크게 재단됐는지 세 군데 다 끼우면 종이가 구겨져요. 일단 정면 찾아서 스티커 표시로 대체..;;

여튼 좀 당혹스러웠지만 교환요청할만한 이유들은 아니라서 어찌 저찌 수습하여 잘 쓸 예정입니다.

제가 결정장애가 와서 리뷰를 싹 다 뒤져 읽었는지라.. 혹시나 도움 될까 더 써둘게요.

도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본형이라 그런지 거의 다 1번 선택하시는 거 같아서 cd-1로 했구요,

나름 직경 그려보며 크기 가늠해봤더니 49mm도 별로 큰 것 같지 않길래 전 49mm 생각했는데,

고르게 찍기 힘들다는 말도 있고 5mm차이로 대단히 공간적 차이가 날 것 같지 않아서

막판에 44mm로 변경했습니다. 찍었을 때 이미지 자체의 직경은 40mm로 나오네요.

다양한 도안 욕심에 마침 이벤트 중이라 해서 비회원으로 여러 개 살 뻔 하다가

혹시 몰라 회원가입했는데 잘한 듯..ㅋㅋ 담번엔 잉크범벅 안 된 걸로 잘 보내주세요ㅋ;;